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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그라나다 맛집 타파스 한식당 전망대 노을 | 낯선 한국인들과 마지막 밤 이래서 여행이 좋다

by 칼리트래블 2026. 4. 1.

그라나다 맛집 타파스 한식당 전망대 노을 | 낯선 한국인들과 마지막 밤 이래서 여행이 좋다

여행에서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좋지만, 낯선 사람들과 나누는 한 끼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라나다 마지막 날이 딱 그랬어요.

📌 이 글에서 소개하는 곳들
☕ 브런치: 빕 람블라(Bib Rambla) 카페 — 유럽 감성 테라스 브런치
🍰 디저트: La Tarta — 바스크 치즈케이크 강추 맛집
🥩 저녁: 엔트레브라사스(EntreBrasas) — 이베리코 오픈런 필수
🍚 한식: 미소 한식당 — 그라나다 유일 한식당
🌅 야경: 산 니콜라스 전망대 — 알함브라 야경 포인트

1. 빕 람블라 카페 | 그라나다 브런치 성지

그라나다 아침은 빕 람블라(Bib Rambla)에서 시작했어요. 그라나다에서 브런치 하면 무조건 나오는 유명 광장 카페인데요, 야외 테라스가 정말 넓어서 유럽 감성이 뿜뿜 납니다. 광장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앉아서 먹는 아침이라니 — 이게 바로 유럽 여행의 맛이죠.

그라나라 유명 브런치 성지 " 빕 람블라 카페"
그라나다 브런치 카페 " 빕 람블라"
그랑 카페 빕 람블라 테라스
유럽 테라스 감성 낭낭했던" 그랑 카페 빕 람블라"

 

 

생크림이 반이상이었던 달달구리 라테
달달구리 라테
크로아쌍
크로아쌍
샹그리아
샹그리아
샐러드
샐러드

 

저는 스페인 대표 아침 메뉴인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를 시켰어요.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생토마토를 갈아 듬뿍 바르고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뿌려 먹는 스페인 국민 아침 메뉴인데요, 단순한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ㅋㅋㅋ 스페인에서 먹으면 유독 더 맛있는 음식이에요. 엄마는 크로상을 시키셨고, 저는 시원한 샹그리아까지 곁들였어요. 아침부터 샹그리아 마시는 게 여기선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 빕 람블라 카페 정보

위치: Plaza de Bib-Rambla, Granada 시내 중심 광장
추천 메뉴: 판 콘 토마테, 츄러스, 핫초코, 크로상, 샹그리아
분위기: 야외 테라스 넓음, 유럽 감성 최고
팁: 아침 일찍 가면 자리 여유 있어요. 오전 중반부터 사람 많아져요!

2. 그라나다 츄러스 vs 세비야 츄러스 비교

빕 람블라에서 그라나다 츄러스도 먹어봤어요. 세비야와 그라나다, 두 도시의 츄러스를 모두 먹어본 사람으로서 솔직한 비교를 해드릴게요!

핫쵸코
판 콘 토마테와 츄러스

 

결론부터 말하면 세비야 츄러스가 더 맛있었어요. 그라나다 츄러스는 뭔가 기름이 더 많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세비야 것은 더 가볍고 바삭한 느낌이었는데 그라나다는 좀 더 기름진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먹어보세요! 핫초코와 함께 먹으면 어디서든 맛있긴 해요 ㅎㅎ

비교 항목 그라나다 츄러스 세비야 츄러스
식감 기름진 느낌, 묵직함 가볍고 바삭함
핫초코 궁합 진한 편 부드러운 편
칼리 추천 지수 ★★★☆☆ ★★★★☆

3. La Tarta | 입에서 살살 녹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빕 람블라에서 나와 또 걷기 시작했어요. 그라나다는 걷다 보면 계속 뭔가 나오는 도시예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La Tarta입니다. 겉에서 보면 진짜 구멍가게처럼 조그만 집인데, 안에 먹을 자리도 없어요. 그냥 테이크아웃으로만 파는 곳이에요.

오리지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시켰는데 — 진짜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고 고소하면서 촉촉한 게 제가 먹어본 바스크 치즈케이크 중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커피랑 같이 들고 걸으면서 먹었는데 그게 또 낭만이더라고요. 그라나다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겉모습에 속지 마시고요!

la tarta 바스크 치즈케이크 외관
La Tarta 바스크 치즈케이크 외관
바스크 치즈 케이크
바스크치즈케이크
존맛탱 바스크 치즈케이크
투고해옴! 존.맛.탱 바스크 치즈 케이크^^
💛 La Tarta 꿀팁

작고 소박한 외관에 속지 마세요! 안에 먹을 자리가 없으니 투고로 사서 근처 벤치나 걸으면서 먹는 걸 추천해요. 꼭 커피랑 같이 드세요 — 조합이 정말 찰떡입니다! 오리지날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대표 메뉴예요.

4. 오이코스 요거트 | 스페인 편의점 필수템

여기서 잠깐 스페인 여행 필수템 하나 알려드릴게요! 스페인 편의점에 가시면 오이코스(Oikos) 요거트를 꼭 드셔보세요. 처음 먹어보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이게 요거트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구나 싶었거든요.

저는 그라나다에 있는 내내 매일매일 아침마다 이 요거트를 먹었어요. 쟁여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한국 들어올 때 못 가져온 게 진짜 아쉬웠어요. 스페인 어느 편의점에서나 살 수 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스페인 최강 먹거리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오이코스 요거트
오이코스 요거트

5. 엔트레브라사스 | 이베리코 오픈런 솔직 후기

알함브라 투어에서 친해진 한 가족분과 연락이 닿아서 같이 이베리코 맛집을 가기로 했어요. 저녁이 되면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해서 오픈런으로 갔습니다. 바로 엔트레브라사스(EntreBrasas)예요. 타파스 바인데 이베리코 돼지고기 그릴로 유명한 곳이에요.

엔트레브라사스 이베리코
엔트레브레사스 이베리코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그날따라 추워서 인사이드로 들어갔어요. 오픈런 덕분에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금세 사람이 꽉 찼어요. 한 가지 알아두실 게 있어요 — 인사이드 자리는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오래 앉아있을 수 있어요. 안 그러면 바 자리로 안내받거든요. 미리 알고 가시면 당황 안 하실 거예요!

샐러드
샐러드
이베리코
이베리코

 

소고기
소고기

이베리코 돼지고기 그릴이랑 샐러드를 시키고, 궁금해서 소고기도 시켜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소고기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진짜 질기고 맛이 없었어요. 왜 스페인은 이베리코가 유명한지, 소고기는 왜 안 유명한지 그날 제대로 알았어요 ㅋㅋㅋ 이베리코는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삼겹살이 제일인 것 같아요 ㅎㅎ 쌈장에 삼겹살에 소주 조합은 이베리코도 못 이겨요!

✅ 엔트레브라사스 방문 전 필독
  • 저녁 피크타임 전 오픈런 강력 추천
  • 인사이드 자리는 일정 금액 이상 주문 필요
  • 이베리코 돼지고기 그릴 — 무조건 시킬 것
  • 소고기는 절대 시키지 말 것 — 질기고 맛없음
  • 샐러드 곁들이면 밸런스 좋음

6. 미소 한식당 | 그라나다 유일 한식당에서 회포 풀기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도 뭔가 헛헛했어요. 그런데 알함브라 투어에서 만났던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다 같이 저녁 한 번 더 먹자고, 그라나다 유일한 한식당인 미소 한식당에서 회포 풀자고요.

그라나다 유일 한식당 "미소 한식당"
그라나다의 유일한 한식당 " 미소 한식당"
미소 한식당 내부
미소 한식당 내부

피곤했지만 그라나다 마지막 밤인데 안 갈 수 없죠! 미소 한식당은 그라나다에 딱 하나 있는 한식당이에요. 이베리코가 지겨워질 즈음, 한식이 너무 그리울 때 가게 되는 곳이에요. 알함브라 투어 가이드 아저씨 덕분에 친해진 사람들과 한 테이블에 모여 제육볶음, 김치찌개, 순두부찌개를 시켜놓고 술 한 잔 곁들이며 마지막 밤 회식을 했습니다.

알함브라 투어 동기들과 회식후 찰칵
알함브라 궁전 투어에서 우연히 만났던 동기들과 마지막 밤 회식후 찰칵!

여행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이렇게 같이 밥 먹은 게 처음이었어요. 알함브라 투어를 같이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거라 어색함도 없었고, 그냥 오래 알던 사람들 같은 느낌이었어요. 식사 후에 미소 한식당 앞에서 다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이것도 여행의 묘미겠죠!

🍚 미소 한식당 정보

그라나다에서 유일한 한식당이에요. 제육볶음,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강력 추천! 이베리코에 지쳤다면 꼭 가보세요. 그라나다 시내 위치해 있어요. 소호 부티크 호텔 지난 포스트 글 도보로 5분거리에요!

7. 산 니콜라스 전망대 | 알함브라 야경과 마지막 밤

한식당에서 나와 소화도 시킬 겸 산책 삼아 전망대로 향했어요. 도보로 20~30분 정도 힐을 올라가야 하는데, 저녁 식사 후 해가 질 무렵이라 석양을 보면서 걸으니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라나다 특유의 골목길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들도 나름 볼만했고요.

산니콜라스 전망대
산니콜라스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가니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해가 서서히 지면서 깜깜해질 때까지 다들 거기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멀리 보이는 알함브라 궁전이 조명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하면 — 말로 설명이 안 돼요. 낮에 그 안에서 온종일 돌아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감동이 두 배가 됐어요.

그라나다, 안녕. 언제 또 올 수 있을까요. 도시를 옮길 때마다 그전 도시가 잊혀진다는 게 여행의 아쉬움이지만, 그라나다만큼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 목적지는 악명 높은 부엘링 항공을 타고 바르셀로나입니다!

🌅 산 니콜라스 전망대 꿀팁

소호 부티크 호텔에서 도보 20~30분 거리예요. 저녁 식사 후 소화 산책 겸 방문하기 딱 좋아요. 해질 무렵부터 어두워질 때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예요. 알함브라 궁전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로, 현지인들과 여행자들 모두 즐겨 찾아요!

8. Q&A | 자주 묻는 질문

🙋 그라나다 맛집 궁금증 해결
Q1. 빕 람블라 카페는 어디 있나요?
A. 그라나다 시내 중심 Plaza de Bib-Rambla 광장에 있어요. 알카이세리아 시장 바로 근처라 같이 묶어서 다니기 좋아요.
Q2. 판 콘 토마테가 뭔가요?
A.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생토마토를 갈아 바르고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뿌려 먹는 스페인 전통 브런치예요. 스페인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국민 아침 메뉴랍니다!
Q3. 엔트레브라사스는 예약해야 하나요?
A. 저녁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심해요. 오픈런(오픈 시간 맞춰 바로 방문)을 추천해요. 인사이드 자리는 최소 주문 금액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Q4. 그라나다 한식당이 있나요?
A. 네! 미소 한식당이 그라나다 유일한 한식당이에요. 제육볶음,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을 맛볼 수 있어요. 한식이 너무 그리울 때 강력 추천!
Q5. 산 니콜라스 전망대는 어떻게 가나요?
A.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20~30분 정도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저녁 식사 후 소화 산책 겸 방문하면 딱이에요. 알함브라 야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니 꼭 가보세요!
✈️ 마무리 | 그라나다, 밥도 야경도 사람도 최고였다

그라나다에서 먹고 마시고 걷고 쇼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진 3박이었어요. 알함브라 투어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마지막 밤을 함께한 것, 그게 그라나다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에요.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겠죠!

다음 포스팅 예고: 악명 높은 부엘링 항공 탑승기 — 제가 직접 겪은 사고 후기, 절대 놓치지 마세요! ✈️

 

Written by CALLI | Licensed Health & Beauty Professional
의료·미용 전문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웰니스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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